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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당뇨환자가 유산균 먹어도 되나요?

장내유익균으로 면역부터 혈당까지



여러분은 당뇨병으로부터 얼마나 안전한가요? 과거 성인병으로 여겨졌던 당뇨는 이제 젊은 세대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당뇨 환자에게 유산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당뇨 환자가 왜 유산균이 필요한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늘어나는 당뇨 환자, 주목 받는 유산균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 부족이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만성 질환입니다. 국제당뇨병연맹(Diabetes Atlas, 9판, 2019)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463백만 명에 이르고 국내에서는 2022년 기준, 당뇨병 유병률이 11.3%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90%는 2형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600만명에 육박합니다. 당뇨병 고위험군은 무려 1500만명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성인병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청년층도 간과할 수 없는 질병이 되면서 그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최근에는 공복혈당, 혈당스파이크 등을 스스로 진단하고 관리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죠. 건강검진 결과 기준으로 보면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게 되고, 공복혈당이 100~126mg/dL에 해당한다면 당뇨 전단계로 진단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당뇨 진단을 받지 않더라도 이미 고열량화된 현대인의 식단과 부족한 운동시간 등으로 상시적인 관리가 필요해졌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관리 목적의 건강기능식품, 영양제를 찾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많은 이들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유산균도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다수 보고되면서 당뇨 환자와 유산균의 상관관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뇨 환자에게 유산균이 필요한 이유



1형 당뇨 : 면역 체계 강화하기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당뇨 환자에게 왜 유산균이 필요할까요? 핵심은 장내 세균 구성에 있습니다.



당뇨병은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1형 당뇨는 신체의 면역 체계가 췌장의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를 오인하여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슐린 분비가 거의 또는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가면역 반응으로 면역 체계가 취약해진 1형 당뇨 환자는 감염에 쉽게 노출되고, 그만큼 다른 질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만큼 1형 당뇨 환자는 면역 체계 관리가 중요한데요.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도와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간의 면역 세포는 장에 약 80%가 존재하는 만큼, 유산균이 당뇨 환자의 면역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나오고 있는 것이죠.



실제 이탈리아 칼시나로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 모델 생쥐를 통하여 프로바이오틱스를 연구하였는데, 4주된 생쥐에게 유산균을 32주간 섭취시켰더니 유산균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서 81%가 당뇨가 발생하였습니다. 반면, 유산균을 섭취한 쥐 그룹에서는 80%가 당뇨가 발병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세포분석 결과 프로바이오틱스가 인터루킨-10 이라는 면역체계 조절을 하는 단백질 형성을 증가시켜 면역세포에 의한 조직 파괴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연구는 2005년 당뇨병 학술지를 통해 발표될 정도로 굉장히 의미있는 결과로 주목받았습니다.



2형 당뇨 : 장내 미생물 균형 바로잡기


2형 당뇨는 인슐린 저항성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비만,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의 원인으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여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2형 당뇨병 환자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유익균의 비중이 낮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은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켜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듭니다.



이때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시켜주고 유익균의 수를 우세하게 만들어,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를 위한 유산균 고르는 법



그렇다면, 시중에 수많은 유산균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래 가이드를 따르면 당뇨 환자가 적합한 유산균 제품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건강기능식품 인증 여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혈당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택하세요.



2. 유산균 균주


당뇨병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 균주가 함유된 제품을 찾아보세요.



3. 구강 유산균


미국 당뇨협회에 따르면 혈당수치가 높으면 잇몸 조직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증가해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당뇨 환자는 ‘구강 유산균’도 추가로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4. 관련 부원료 확인


당뇨 관리와 체지방 개선에 도움을 주는 부원료가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세요.



당뇨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특정 균주에 대한 발견과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락토바실러스 가세리는 모유에서 발견되는 균주로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인 다식, 다음 및 다뇨 현상을 개선시켜줍니다.



한국식품연구원 전략기술연구부 소속 임상동 박사 연구팀이 실험용 쥐를 사용한 연구에서 페디오코커스 펜토사시우스(Pediococcus pentosaceus) 균주가 탄수화물 분해를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했는데요.



해당 균주를 섭취한 그룹은 혈청 포도당과 혈청 프락토사민, 혈청 인슐린 수치가 감소하였고, 약 3개월간의 혈당 농도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함량은 22.9%로 감소하였습니다. 췌장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혈청 C-peptide 함량도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지방 개선을 돕는 주요 부원료



고혈당이 되면, 체지방 증가를 촉진하는 인슐린 분비로 인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이미 체지방이 높은 당뇨 환자도 있을 수 있는데요.


유산균과 혈당 관리, 체지방 개선에 도움이 되는 부원료를 함께 넣어 만든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시장에는 다양한 당뇨 유산균 제품들이 있습니다. 다음의 부원료가 포함된 제품을 선택해보세요.



바나바잎추출물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고 식욕 억제 및 포만감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입니다.



이눌린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하며 혈당 급상승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가스를 유발하는 FODMAP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장이 민감한 경우는 복통, 설사, 가스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귀리 식이섬유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혈당 조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을 흡수하여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린빈추출물


녹두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혈당 조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클로로겐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 분해를 촉진합니다.



당뇨 환자 유산균 섭취 시 주의사항



주의해야 할 점은 유산균을 포함한 유제품이나 음료에는 과량의 단당류가 함유되어 있을 수 있어, 식후 1시간 뒤 혈당이 180mg/dL 이상 치솟는 혈당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 5g은 혈당을 약 15mg/dL 올리는데, 영양정보 표시에서 ‘탄수화물’, ‘당류’ 부분을 확인하여 5g이하 또는 함유되어 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고, 안전한 유산균 섭취를 위해서는 순수 유산균만을 정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부원료가 혈당 관리, 체지방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좋은 성분이라고 해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천연으로 추출되는 자연물 또는 말리거나 가루로 만드는 간단한 가공처리 성분을 생약 성분이라고 하는데, 해당 생약 성분을 자주 혹은 과량으로 섭취할 경우 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거나, 당뇨 관련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혈당 강하 작용으로 혈당이 50mg/dL 이하로 떨어지는 ‘저혈당’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자신의 혈당 추이를 파악하고, 당뇨병 진행 상태에 따라 영양제 선택의 폭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간 기능 검사 혹은 간 관련 질환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 선택하시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당뇨 환자 유산균은 치료제가 아닌 보조 수단



유산균 섭취는 식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며 현재도 특정 유산균 균주에 대한 연구를 포함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식후 혈당 개선을 통해, 체지방 개선에도 함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원료 성분원료를 선택한다면 당뇨병 합병증으로 발병될 수 있는 ‘비만’이나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도 예방 및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산균은 당뇨 치료제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유산균은 당뇨 관리를 위한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지만, 혈당 조절을 위한 기본적인 치료법은 식이요법, 운동, 당뇨약 복용 등이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유산균을 섭취한다면 당뇨 관리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섭취해야 하는 당뇨 유산균 제품은 다를 수 있으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른 약을 복용하거나 면역 체계가 약한 경우는 자신의 공복 혈당, 식후 혈당, 당화 혈색소, 간 기능 관련 수치 등을 검사한 것을 바탕으로 전문가와의 영양제 개인 맞춤 상담을 통해 전문가와 상의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당뇨 유산균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